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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러시아 한달살기/이르쿠츠크& 바이칼 호수

(러시아 한달 살기) 러시아의 불교 사원/ 이볼긴스키& 아긴스코예


 러시아의 불교 사원/ 이볼긴스키& 아긴스코예 다찬  


# 러시아의 불교 사원을 처음 접하는터라 두 곳의 사원(다찬/Datsan)을 방문했다.

먼저,  울란우데 인근에 위치한 '이볼긴스키 다찬'을 탐방 후

치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미니버스로  2시간  소요) 아긴스코예 다찬을 탐방....


# 건물 규모는 '이볼긴스키 다찬' 이 더 크고 많았으나,

주변 환경과 수도원의 분위기는 '아긴스코예 다찬' 이 더 맘에 들었다.


불교사원 건축물 양식이 한국과는 다르긴 하지만 건축물의 구조나 문양, 탱화 등에서

많은 닮은 점을 발견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행운을 비는 통돌이 기구 등은  우리나라 사찰에서는 볼수 없는 것들도...

몽골불교와 유사함을 느낄 수가 있었다.

 

두 곳 모두 사원 보다는 오가는 길의 교외 풍광이 더 멋있었다.^^*

 



 # 신축중에 있는 '이볼긴스키 사원(Ivolginsk Datsan)' 메인 건물  


-  악명 높기로 유명한 스탄린 시절인 1946년 크렘닌궁은

부랴트 공화국에 다찬(사원)을 건립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 전하는 바에 따르면 제2차 대전 중 부랴트족의 희생에 대한 감사로 사원 건립을 허가 했다고 한다.

이볼긴스키 사원은  구 소련시대에 폐쇄되지 않은 단 두 개의 불교사원 중 하나였다.

다른 하나는 아긴스코예 사원!


'이볼긴스키 사원'

울란우데 중심가에서 '35km' 떨어진 이볼가 마을에 있다.

울란우데에서 130번 버스를 타면 약 40분이 소요된다.

30분에 1대 꼴로 배차되는 듯...


* 론리 플라넷의 시베리아횡단 철도(2016년판)에 소개되 자료는 맞지 않음.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30번을 탄다고 해서 찾아 갔으나 거긴 없고

일반 시내버스 정거장에서 탑승을.....

숙소 근처(울란 기차역 건너편) 버스정거장에도 정차하는데

괜히 거기까지 가서 헛 고생을...^^* 



 # 이볼긴스키 다찬(사원)  




 # 이볼긴스키 다찬(사원)  




 # 이볼긴스키 다찬(사원)  -  통돌이/ 복전함에 돈을 넣고 돌리면 행운을 준다고 한다. 





 # 이볼긴스키 다찬(사원)- 자작나무에 매달린 행운을 비는 수많은 리본들....




 # 이볼긴스키 다찬(사원)-





 # 이볼긴스키 다찬(사원) -





 # 이볼긴스키 다찬(사원)




 # 이볼긴스키 다찬(사원)





 # 이볼긴스키 다찬(사원)




 # 이볼긴스키 다찬(사원)




 # 이볼긴스키 다찬(사원)



 # 이볼긴스키 다찬(사원)





 # 이볼긴스키 다찬(사원)






 # 이볼긴스키 다찬(사원)





 # 이볼긴스키 시티







 러시아의 불교 사원/ '아긴스코예 다찬'(Aginskoe Datsan)



# 아긴스코예/ Aginskoe 

-인구 16,700명명이 사는 아긴스코예는 '부랴트족의 도시' 이다.

치타에서 당일 치기 여행이 가능함.

가는길에 숲으로 뒤덮인 구릉지대를 볼 수 있으며,

중간 이후 부터는 완만한 경사의 스탭, 초원지대가 나타나 눈이 시원했다.




# 치타역 앞의 550번  미니버스 대기중에...

- 아긴스코예는 치타2 기착역 앞 광장에서 550번 미니버스를 타고 2시간 거리에 있다.

사원은 아긴스코예 도심에서 서쪽으로  6km 떨어져 있어 택시로 이동해야 한다.

미니버스 배차시간은 매 시간당 한 대 꼴...





# 아긴스코예 가는 길




# 아긴스코예 가는 길은..

치타에서 아긴스코예 까지 가는 길은 편도 1차선 이지만

평탄한 길로 아주 양호한 편임^^*





# 아긴스코예 가는 길은 이런 스텝, 

초원지대가 펼쳐져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



# 아긴스코예 다찬 



# 아긴스코예 다찬 




# 아긴스코예 다찬 





# 아긴스코예 다찬 





# 아긴스코예 다찬 




# 아긴스코예 다찬 




# 아긴스코예 다찬의 메인 건축물- 현재 내부 공사중에...





# 아긴스코예 다찬의 메인 건물

- 단체 관광객들...




# 아긴스코예 사원 앞 풍광





# '아긴스코예' 입구에 있는 상징물 - 여인상






# 아긴스코예 입구에 있는 상징 건축물

- '아긴스코예'에는 주로 부랴트인들이 거주한다고 한다.





# 아긴스코예 입구에 있는 상징 건축물



# 아긴스코예





# 아긴스코예의 카롤리나 상점 - 오직 흰색과 붉은색만 사용한 건축물




# 1905년에 지은 "성 니콜라스 교회"(St. Nicholas Church)





# 치비코프 박물관/ Tsybikov Museum

- 부랴트족 문화를 알기 위해 박물관을 구경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포기하고 치타행 마르시룻카에 몸을 실었다. ^^*




# 아긴스코예에서 다시 치타로 이동 중




# 아긴스코예~ 치타 구간 교외 풍경




# 아긴스코예~ 치타 구간의 교외 풍경




# 치타 2 - 기차역


 치타/ Chita란 도시는?

- 인구 324천명이 사는 치타는 1653년에 건설된 도시로, 광산기지로서 도시가 발달했다.

1827년 80명이 넘는 귀족 출신의 데카브리스트들이

치타로 유배되면서 치타에 도시문화가 유입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데카브리스트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 치타는 특별한 볼꺼리는 없지만,

아긴스코에 사원을 방문하는 바람에 시간이 여의칠 않아서

 데카브리스트 박물관, 지역박물관 등을 방문하지 못하고

저녁 열차로 다음 목적지로 향하기에 급급했다. 

 ^^*



 치타 2 기차역 앞이 있는 러시아 정교회 성당/ Cathedral

- 치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축물로서

외관은 밝은 청록색이며 양파모양의 돔은 도금되어 있다.


-  이 성당은 4년전 시베리아횡단열차 여행 때 기차가 정차중에

차에서 잠시 내려 사진 촬영했던 곳으로 이번이 두번째의 만남이었다. ^^*



# 치타 기차역 앞이 있는 러시아 정교회



 여행자 수첩 엿보기


@ 10/5(금),흐림,여행 26일차/ 치타~아긴스코예 사원

(일정)

0600 겟업(열차내/ 울란~ 치타 이동중)

0805 치타2 도착

0820 역구내 짐보관

0900 조식/ 커피 고로케/ 역구내

1000~ 1200 아긴스코예 이동/ 미니버스 550번

1220~1320 사원(다찬) 탐방

1330 런치/ 락만/ 카페

1340~1340 아긴 스코예 시내 탐방

1500~1700 아긴스코예~치타 이동/ 마르시룻

1730 짐찾기/ 기차역 코인 락

1830 열차탑승/ 30분 연착(본래 1801 발)

1900~2000 디너/ 바곤 라스따란(Lee W J)

2200 취침

(비용)

짐보관비 150루블

조식 100/ 커피, 고로케/ 기차역내 카페

미니버스 왕복 800/ 치타~아긴스코예

 화장실 20

런치 100/ 라그만

택시 150/ 아긴- 다찬

*디너 1,000/ 2인분/ 열차내 레스따란/ 치킨, 밥, 삐바 발찌까 2캔

( 필 링 )

# 러시아 최고의 불교 사원 발견

- 치타에서 승합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아긴스코예, 다시 택시로 10분 거리...

이 사원은 건물들이 화려하진 않지만 드 넓은 대지위에 잘 정돈되어 깔끔해서 좋았다.

- 며칠전에 다년온 수많은 건물들의 배치가 매우 복잡해서

 혼란스럽기 까지 했던 '이볼스키 사원' 보다 훨 났다.

-무엇 보다도 오가는 길에 끝없이 펼쳐지는 대평원과

스탭 초원지대, 자작나무, 전나무 숲이 단연 압권이었다.


#  부랴트족의 집단 거주지 아긴스코예 도시 상징물인 조형물을 사진찍으려고

치타행 버스 출발 10분전에 약 1킬로 거리를 뛰어가서 사진찍고 돌아서니 2시 버스는 이미 떠나버리고...

1시간 동안 아긴스코에 시내 구경 후, 3시 버스를 타고 치타로.....


# 치타역, 기온 영상 5도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몹씨 추운 날씨/ 기차는 또 연착.....

 어젯밤 울란우데에서 올때 열차가 연착하더먼 오늘도 연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