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푸 봄소풍) 개나리, 진달래의 사열을 받으며...
* 일시 : 2014. 3.30(일), 08:00~ 14:00
* 장소 : 남한산성(산성역~ 남문~수어장대~서문~동문~로타리)
* 날씨 : 맑음
오늘 약 30여명의 검푸들과 분당에서 가까운 남한산성으로 봄소풍을 댕겨왔다.
코스는 3년전 검푸단체로 다녀왔던 바로 그 코스이다.
즉, 산성역에서부터 등산로를 따라 남한산성까지....
비록 마라톤은 하지 못하고 있지만 봄소풍에 어찌 빠질 수야 없쬐...
간밤에 봄비가 조금 내려서 등산로는 먼지 안날 정도로 촉촉히 젖어 있었고,
상큼한 아침 공기는 기분을 한없이 업시켜 주기에 충분했다.
봄향기를 카메라에 담느라 일행들과 함께하지 못하고
후미에 쳐져 산행을.....
정상인 수어장대까지는 가지않고 남문에서 행궁을 거쳐 식사 장소로....
노랗게 막피어난 개나리와 진달래, 그리고 산수유꽃이 만개를 한듯...
요며칠 사이에 이상 고온 현상으로 꽃들이 앞다퉈 피기 시작을 한것 같다.
검푸들과 함께하는 일은 언제나 에너지가 넘쳐서 좋다.
아침 겸 점심으로 먹은 식사 메뉴는
닭도리탕, 오리죽, 감자전 등을 막걸리와 함께 맛있게 먹었다.
올해, 첫 꽃구경으로 봄 소풍 한번 잘하고 왔다.
*기종 : 50mm f/1.4 + 28mm f/1.8 + 90mm f/2.8 Macro(인물사진)
++++ +++ +++
꽃구경이 좀 부족한 듯하여,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울동네 실개천인 - 여수천에 나갔더니
아침에 안보이던 벚꽃과 개나리가 거의 만개하다시피 활~짝 피어 있어
꽃구경, 봄구경 나온사람들이 많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내친김에 약 2시간 동안 다시 꽃구경, 사람구경 실컷하며
꽃 사진만 약 400여컷 촬영을....^^*
^^*^^
# 산행 시작 전에 단체 증명사진을....
여기에 얼굴이 안보인 검푸는 오늘 산행 불참자 입네다. ㅎㅎㅎ
# 검푸 등반대 - 미란 대장은 일일히 멤버들을 챙기고....
# 개나리가 이케 예쁠줄은 예전에 미처 몰랐었네....
# 멋진 5인의 검푸 선남선녀들.......
# 산수유도 꽃망울을 터트리고...
# 벚꽃은 이제 막 꽃망울을 맺고 있더이다.
#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 진달래가 온 산천을 붉게 물들게 하고 있더이다.
#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던 그 어릴적 축억을 떠올리며....
# 찔레꽃은 아직 피지 않았지만 찔레곷 나무들....
# 만개한 산수유 꽃
# 재길 진사도 열씨미 봄향기를 앵글에 담기에 급급....
# 나 어릴 적 진달래 곷잎을 따서 먹으며
산으로 들로 뛰어놀던 추억이 아련하기만 한데....
나이들어서 보는 진달래는 또다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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