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5/05) 올해 첫 봄 나드리

 

 

 

#  로제의 봄나드리...

 

 어린이 날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나홀로 봄나드리 좀 하고 왔다.

 작년 10월 이후 기나긴 겨울 동안 병치례 하느라

 약 6개월을 집에서만 보내고 

 계절의 감각도 잊은 채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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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려니 했는데

 계절은 벌써 초여름 향해 달리고 있는듯...

 수은주 눈금을 25도까지 오르내리고

 형형색색의 봄꽃들의 자태를 조금 엿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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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마라톤에 빠져있을 때는

마라톤클럽 후배들과 함께

물안개코스를 첫 개발, 수 차례 번개행사로

 한바탕 신나게 달리고 나서

호숫가에서 호반콘서트도  가지곤 했는데

오늘은 그 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했더니 감회가 새롭기만 하다.

호반콘서트 했던 호숫가 00가든에서 장어구이로 허해진 몸도 보신하고....

 

그리고,

마음이 울적해질 때면

가끔씩 찾아 나서곤 하던 팔당호반!

 

그냥 바라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팔당호수는

오늘따라 물결이 잔잔해

고즈녁함을 더해 줬다.

 

*^*

 

  * 일정 : 2011.5.5~ 8

  * 코스 :  팔당호 주변 물안개코스 드라이브 & 양평 중원리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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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종 : GF1 + 14-140mm(환산 28-28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