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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중국일주 & 동남아 12국/중국&동남아 종합

종합/ 91일간의 중국& 동남아 여행 총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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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 만달레이/ 우베인 브릿지의 붉게 물든 선셋

 

 

   91일간의 중국& 동남아시아 13개국 배낭여행    


      여행일정 : 2019.10.22~ 2020.01.20(91일간)

      여행국가 : 13개국(중국 외 동남아 12개국) 

      여행형태 : 나홀로 자유 배낭여행

       국가별 체류 기간( *( ) 내는 숙박일 기준)

         중국 10/22~11/19(29박30일), 홍콩 11/20~22(3박), 마카오 11/23(1),

         베트남 11/24~12/02(9), 라오스 12/03~07(5),

         미얀마 12/11~27(17), 태국 12/8~10(3), 12/28~31(4),  

         말레이시아 1/1~4(4), 1/6, 1/8~10(4), 싱가폴 1/5(1), 브루나이 1/7(1),

         인도네시아 1/11~14(4), 필리핀 1/15(1), 타이완 1/16~19(4박) 

      ☞ 여행경비

       # 교통비 300(항공 17회, 기차 28회, 장거리 버스& 페리 6회)

       # 숙박비 130(85박* 15,000원)

       # 식비 110(91일* 12,000원)/ 투어, 입장료 등 40(투어 5회)

  

        

 

   이동루트

 

   10/22 인천- 중국/ 하얼빈 IN- 창춘- 안도- 창춘- (야간열차)- 베이징/ 자금성, 이화원, 만리장성-

     (야간열차)- 시안/ 진시황병마갱- 정주- 덩펑/소림사- 낙양- 덩펑- 정저우- 난찡/ 부자묘-

     쑤저우- 샹하아- 항저우- 샤먼/ 융딩토루- (항공)- 리짱/ 호도협-  따리- 쿤밍/ 석림 OUT//-(항공)

     11/20 홍콩- (페리)- 11/23 마카오-(버스) - 홍콩- (항공)-

     11/24 베트남/ 호치민(사이공) - (항공)- 다낭- 호이안- 다낭- 후에- (야간열차)- 닌빈/ 탐콕- 하노이- (항공)-

     12/03 라오스/ 루앙프라방- (항공)- 12/8 타일랜드/ 치앙마이- (항공)-

     12/11 미얀마/만달레이-(열차)- 시뽀-(버스)- 칼로-(트레킹)-인레호/낭쉐-(버스)- 바간-(항공)-양곤 - (항공)

     12/28 타일랜드/ 방콕- 칸차나브리/콰이강의 다리- 방콕/ 왕궁- (야간열차)- 핫야이-(열차)-파당 페사르-(열차)-

     1/01 말레이시아/ 버터워스- (페리)-페낭섬- 버터워스- 쿠알라룸푸르- (열차)- 메데스- JB Central-(버스)- 

     1/05 싱가폴- (항공)- 1/6 말레이시아/ 코타 키나발루- (페리)-

     1/07 브루나이/ 반다르세리베가완- (항공)- 코타 키나발루- (항공)-

     1/11 인도네시아/수라바야-(열차)- 말랑 -수라바야-(열차)- 쟈카르타(항공)-1/15 필리핀/ 마닐라- (항공)

     1/16 타이완/ 가오슝- (열차)- 타이퉁 -(열차)- 화련-(열차)- 타이베이 OUT-(항공)- 1/20 김포//

     

   

        ▲ 라오스/ 루앙프라방/ 광시폭포/ 에머랄드 물빛깔에 반하고...

 

 

  국가별 약황 및 한줄 필링

 

   여행국 누계/ 국가명/ 면적(만km2), 인구(명), 인당 GDP(불), 한줄 소감

 

  # 생애 통산 78번째 여행국/ 중국/ 960만km2/ 14억5만명(대만,홍콩,마카오 제외)/ 9,633불(2018년 IMF)

    - 생각보다 훨씬 잘사는 나라/ 가는 곳 마다 사람이 많은것 외는 크게 불편한 점 없었음

  # 79번/ 홍콩/ 1,105.6km2/ 750만명(2018 추산)/ 50,542불(2019)/ *중국 특별 행정구

   - 중국과는 차별화된 나라/ 독립을 요구하는 홍콩 시민들

  # 80번/ 마카오/ 30.3km2/ 62만명(2018 추정)/ *중국의 특별 행정구

   - 1888년부터 1999.12월까지 450년간 포루투갈의 지배를 받음. 99년 반환/

   - 서울 종로구 보다 약간 더 큰 면적/ 재정의 60% 카지노 수입으로 충당

   *주말에 터무니 없이 비싼 호텔에서 1박(런던호텔/ *16만원)

 

 

 

   

  # 81번/ 베트남/ 33만km2/ 9,549만명/ 2,739불/ 불교 4.8%,천주교 6.1%

   - 최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곳 - 다낭, 호이안, 후에 등

   - 자유여행 하기 쉽지 않는 나라- 모토바이크 무질서한 질주 등

  # 82번/ 라오스/ 23.6만km2/ 706만명/ 2,720불(2018IMF)/ 불교 69%

    - 순수한 자연경관을 가진 나라

  # 83번/ 태국- 타일랜드/ 51.3만km2/ 6,918만명(2018년)/*7,187불/ 불교 95%

  # 84번/ 미얀마/ 67.7만km2/ 5,283만명/ 1,298불(2018 IMF)/ 불교 88%

    - 가난하지만 자연 그대로의 볼거리가 많은 나라

    - 아시아 최빈국 중의 한 곳(네팔 1,030불/ 미얀마 1,298불/ 방글라데쉬 1,698불/ 2018IMF)

 

 

 

 

  # 85번/ 말레이시아/ 33만km2/ 3,239만명(2018)/ *11,072불(2018IMF)/ 국교 -이슬람

  # 86번/ 싱가폴/ 718km2(서울의 1.2배)/564만명(2018 IMF)/*64,579불(2018IMF)/불교 33%, 기독교 18, 이슬람15

    - 동남아에서 가장 잘사는 도시국가

  # 87번/ 브루나이/ 5,770km2(경기도의 1/2배)/ 43만명(2018IMF)/*30,668불(2018) / 국교- 이슬람

    - 보르네오 섬에 위치한 작은 왕국

  # 88번/ 인도네시아/ 190만km2/*2억6,419만명(2018IMF)/ 3,871불(2018IMF)/ 이슬람 87%

    - 3만 7천개의 섬으로 구성된 나라

  # 89번째/ 필리핀/ 30만km2/ 1억 700만명(2018IMF)/ 3,104불(2018 IMF)/ 천주교 83%

  # 생애 통산- 90번째 여행국/ 타이완/ 3.6만km2/ 2,359만명(타이베이 266만명)/ *25,004불(2019년)

    - 잘사는 작은 섬나라, 리틀재팬!

 

 

 

 

 

  가장 인상 깊었던 나라와 명소는?

    - 라오스 : 루앙프라방 시티, 광시폭포

    - 미얀마 :  낭쉐 인레호수, 곡테익 열차, 칼로~ 엔레호 트레킹,

    - 중국 : 리장& 호도협, 난징, 샤먼 용딩토루

     * 자유여행하기 편한 곳은? 타이완 : 가오슝, 화련, 타이퉁

 

                     ▲ 미얀마/ 낭쉐/ 인레호수에서 어로 작업중인 어부 

 

 

  종합소감

 # 지구촌  전체 인구 약 77억명 중  절반 이상 42억명(47개국) 이 사는 거대한 아시아 대륙!

  - 아시아 대륙에서 태어나 아시안으로서 자긍심을 갖지 못한 채, 한평생 미국, 유럽 등 서구 선진국들만 추종하며 배우고, 동경하며그렇게 살아 온게 사실이다.

 

 

  - 80대 말까지만 해도 "아시아에서 일본을 제외하면 아프리카나 별반 다를 바가 없다"는 유럽인들로 부터 아시아 비하 발언을 듣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2019년 현재 30여년 전과는 판이하게 달라졌다. 일본은 차치하더라도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한 자이언트 중국을 필두로 우리 한국과 싱가포르, 타이완 등이 잘 나가가는 국가들이다.

 

 # 2019년 상반기, 서남아시아의 인도& 네팔, 중동 등 16개국, 그리고 이번에 중국과 동남아 13개국을 돌아 보고 필자의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물론 서구 선진국들의 생활수준과는 차이가 있으나 나름 다양한 문화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다.

  - 비록 삶은 녹록치 않았지만, 친절한 사람들, 때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 상상을 초월한 저렴한 물가, 특히 중국을 제외한 홍콩,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등에는 유럽 젊은 백페커들이 생각보다 많음에 또 한번 놀랐다.

     * 물가 저렴한 나라 :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특히 미얀마는 1일 10불로 최저 생활이 가능

     * 라오스의 한 호스텔에서는 동양인은 거의 안보이고 90% 이상 서양배낭족들....

 

 # 이번 아시아 13개국 여행중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길거리에서 '버스킹하는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삶의 질곡이 너무 깊어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일까? 하지만 멕시코, 쿠바 등 중남미 국가들은 삶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항상 음악과 춤을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무척 부러워했는데... ㅌㅌㅎㅎ

 

 

 # 이번에 한달간 중국의 16개 도시를 돌아 보고 중국인에 대한 편견도 반감되었고,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잘사는 중국에 놀랍기만 했다. 중국인들의 친절함, 완벽한 치안유지, 사기꾼, 도둑, 택시기사의 바가지 요금 청구 없었음. 특히 통큰 중국 답게 외국인 여행자에게도 국공립 공원 입장료 경로할인(50%~100%) 혜택을...


 # 91일간 여행중 큰 사건 사고 없이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가 있어 다행이다. 만약, 여행을 한달만 늦게 떠났어도 < COVID19 >로 여행을 제대로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지 일주일 후부터 코로나가 급속도로 확산!

  - 중국 운난성 리짱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을 거절 당하는 사태 발생으로 기분이 많이 상했으며, 태국 방콕여행 중 심한 감기/ 몸살로 약 1주일간 개고생을.... 몸이 많이 축났다.


 # 말레이 열도 끝에 위치한 동티모르와 오세아니아주에 속하는 파푸아 뉴기니에 가려고 항공편을 수 차례 검토해봤으나, 항공편이 여의칠 않아 포기하고 귀국 길에.....  포기한게 잘한 결정인듯... 만약 구정 지나고 귀국했으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하늘 길까지 막혀 입국 조차도 원할치 않았을듯... ㅌㅌㅌ

 

 # 현재 상황으로 볼때 <COVID19> 팬데믹으로 최소한 올해 말까지는 해외여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바, 올해까지 끝낼 계획이었던 나의 "100개국 여행 프로젝트(100 countries travel plan)"는 부득불, 2021년까지 1년 연장할 예정이다. 하지만, <COVID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는 한 어쩌면 앞으로 수년간은 해외여행이 어려울 수도 있다.

  

감사합니다. ^^*

 

 

 2020/ 06/ 03

 World Traveller - Andre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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