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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중국일주 & 동남아 12국/CHINA

중국/ 하얼빈 유적지 탐방


  ▲  ☀ ☁ ☂ ★ ☆ ☞ 

 ▲ 중국/ 하얼빈/ 하얼빈 공항- 국제선


  하얼빈(간체 哈尔滨/ 번체 哈爾濱- 합이빈/ Hārbīn)

 - 하얼빈은 헤이룽장 성(黑龍江 省)의 성도로 중국에서 10번째로 큰 도시이다.

인구는 1,063만명(2013 기준), 면적은 53,796km2이다.

'하얼빈(哈尔滨)'이란 명칭은 만주어로 "그물을 말리는 곳"을 뜻한다.

 길고 추운 겨울 때문에 "얼음 도시"라는 별명도 있다.

하얼빈은 겨울의 '빙등축제'로 유명하고 러시아와의 무역 관문으로 알려져 있다.


- 1909.10.26 안중근 의사가 항일 운동 목적으로

하얼빈 역에서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곳'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 1918년 러시아 내전에서 패한 러시아 백군이 도시로 피난오면서

러시아 바깥에서 가장 큰 러시아인 사회가 형성되기도 했다.

러시아식 학교와 러시아어 신문도 발행되었다.

그리고 1946년 이후 러시아인은 대부분 소비에트 연방으로 되돌아갔다.

만주국이 세워지면서 일본군은 1932.2.4부터 하얼빈에 진주하였지만,

1945.8.20 소련군이 하얼빈을 점령했다.

하얼빈은 중국인민해방군에게 1946.4월에 통치권이 넘어갔다.

(*자료 출처 : 위키피디아)



 ▲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성 박물관




 ▲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성박물관





 ▲ 중국/ 하얼빈/ 하얼빈 중심가




 ▲ 중국/ 하얼빈/ 성 소피아 성당


- 중국에서 가장 잘 보존된 비잔틴 건축 양식으로 

1907~1932년에 건축

제정러시아 시절에 국교로 삼았던 '그리스 정교회 성당' 이다.

하얼빈에 건축된 500여채의 유럽풍의 건축물을 대표한다.



 ▲ 중국/ 하얼빈/ 보행자 거리- 쭝양 다제(中央大街)


- 제정 러시아가 1898년 부터 1460m거리에 르레상스와 바로크 양식으로 건물을 지음.

순수 보행자 거리로 호텔, 백화점, 카페, 기념품점 등 있다.





 ▲ 중국/ 하얼빈/쭝양 다제(中央大街)




 ▲ 중국/ 하얼빈/ 쭝양 다제(中央大街)



 ▲ 중국/ 하얼빈/ 하얼빈 기차역




 ▲ 중국/ 하얼빈/ 하얼빈역/ 안중근의사 기념관




 ▲ 중국/ 하얼빈/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



 安重根 義士(1879.9.2~1910.3.26)

-30세 되던해인 1909.10.26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 저격,

1910.2.14 사형 선고, 1910.3.26 형 집행,

31세의 나이로 순국.

- 올해 2019년은  거사 110주년이 되는 해이며,

그의 순국 111년, 탄신 140년이 되는 해이다.


- 기념관을 돌아보는 동안 내내 마음이 착잡했다.

서울 남산에 있는 안의사 기념관엔 아직 가보지 않았는데

이곳 하얼빈의 안의사 기념관을 먼저 방문한 것임! ^^*





 안중근 의사가 집을 떠나면서 지은 시(安重根 離家前 留詩 明志)


"男兒有志 出陽關/ 生不成功 死不達"

"埋骨 岂(어찌 기)肯先墓下/ 人間到處是靑山"


사나이 큰뜻 품고 타국으로 떠나가니/

살아서 성공 못하면 죽어서 돌아오지 않으리/

유골을 어찌 선조들의 무덤 옆에 묻으랴/

세상엔 가는 곳 마다 청산이 무진한데...



 ▲ 중국/ 하얼빈/ 하얼빈역/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의 저격 현장



 ▲ 하얼빈/ 하얼빈역/안중근 기념관/ 조선 침략의 원흉! 초대 조선통감-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 중국/ 하얼빈/ 安重根 義士 기념관 입구에 있는 안의사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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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관에 비치된 방명록에 이런 글을 남기고 나왔다.

 

"영원히 존경합니다."

"安義士 님 덕분에 제가 이 곳에 서 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2019/ 10/ 24, 李 00 =

 




 ▲ 중국/ 하얼빈/ 조린공원(兆麟公園)


- 안중근의사가 자신이 죽어서 이곳 조린공원에 뭍히길 바랬으나

일제는 그를 여순감옥에서 형 집행 후 그의 유품이나 시신은 돌려주지 않았다.



▲ 중국/ 하얼빈/ 조린공원(兆麟公園)




 ▲ 중국/ 하얼빈/ 1953년 홍수방지기념탑(防洪 記念塔)

-1953년 쑹화강 대홍수 때 시민들이 힘을 합쳐 홍수를 막아냈다는데

이를 기념하고 또 홍수때 실종한 사람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 중국/ 하얼빈/ 스탈린 공원(사대림공원/斯大林公園)




▲ 중국/ 하얼빈/ 쑹화강(松花江)




▲ 중국/ 하얼빈/ 쑹화강 야경- 케이블카 타고 타이양다오(太陽島)로....



▲ 중국/ 하얼빈/ 태양도에서 바라본- 쑹화강 야경




▲ 중국/ 하얼빈/ 태양도에서 바라본- 쑹화강 야경





▲ 중국/ 하얼빈/ Kazy Int'l Youth Hostel(卡玆 國際靑年旅舍)





▲ 중국/ 하얼빈/ 카지 유스 호스텔/ 싱글룸 1박에 52위안(\8,500)



▲ 중국/ 하얼빈/ 중국 와서 처음으로 먹은 저녁 식사/ 물만두국/ 12위안(\2,000)








▲ 중국/ 하얼빈/ 일본군 731부대 유적지



 일본군 731부대?

하얼빈에 있던 일제  관동군 산하 '세균전 부대'이다.

1936년에서 1945년 여름까지 전쟁포로 및 기타 구속된 사람 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각종 세균실험과 약물실험 등을 자행했다.


설립 당시의 사령관은 1930년대 초 유럽 시찰을 통해 세균전의 효용을 깨닫고

이에 대비한 전략을 적극 주창한 사람인 세균학 박사 '이시이 시로[石井四郞]' 중장다.

 부대 예하에는 바이러스, 곤충, 동상, 페스트, 콜레라 등 생물학 무기를 연구하는 17개 연구반이 있었고,

각각의 연구반마다 '마루타'라고 불리는 '인간을 생체실험용'으로 사용했다.

1940년 이후 해마다 600명의 마루타들이 '생체실험'에 동원되어

최소한 3,000여 명의 한국인·중국인·러시아인·몽골인 등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1945년 제2차대전이 끝나자 만행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

살아남은 150여 명의 마루타들까지 모두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체실험의 내용은 세균실험 및 생체해부실험 등과 동상 연구를 위한 생체냉동실험,

생체원심분리실험 및 진공실험, 신경실험, 생체 총기관통실험, 가스실험 등이었다.


종전 후 '이시이 시로'를 비롯한 부대원들은 세균전 연구결과를 모두

미군에 넘기는 조건으로 전범재판에 회부되지 않고 면책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일본의 전쟁범죄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731부대의 시설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3개 시설을 대상으로 2001년 3월초부터 본격적인 복원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731부대 (두산백과)



▲ 중국/ 하얼빈/ 일본군 731부대 유적지



▲ 중국/ 하얼빈/ 일본군 731부대 유적지





▲ 중국/ 하얼빈/ 일본군 731부대 유적지/ 중앙집무실




▲ 중국/ 하얼빈/ 일본군 731부대 유적지






▲ 중국/ 하얼빈/ 일본군 731부대 유적지




▲ 중국/ 하얼빈/ 일본군 731부대 유적지 박물관/ 세균전




▲ 중국/ 하얼빈/ 일본군 731부대장- 중장/ '이시이 시로'(Ishii Shiro/石井四郞)


- 그는 전세계를 세균전으로 장악하려는 욕망으로

중국인, 러시아인, 한국인 등 약 3,000명을 상대로 생체실험 등을 자행했다.

짐승만도 못한 이런 쒜이를.... ㅌㅌㅌ

- 패전 이후 그는 전범 재판도 받지 않았고

천수를 누리다 편하게 죽었다는데  어찌 이런 ㄴ을....  ㅌㅌ


# 731부대의 중요 시설들은 1945.8.15 일본이 패망하면서 

증거인멸을 위해 대부분 폭파시켜 없애 버렸다고 한다.

# 중국에서 별도로 설치한 '731부대 유물관'에는

 생체실험, 세균실험 등 각종 자료들을

둘러보면서 일본군의 악랄함에 치를 떨어야만 했다. ㅌㅌ




▲ 중국/ 하얼빈/ 일본군 731부대 유적지


 여행자 수첩

 10/23(수), 갬(하얼빈 7-18도), 여행 2일차/ 하얼빈 유적지 탐방

0900 겟업

1130 조식겸 점심/ 된장국/ 안씨냉면 15위안

*1430~ 1830 하얼빈 시티 탐방

* 성소피아 성당, 쭝양 다제, 스탈린공원, 홍수방지 기념탑,

타이양다오(태양도/ 삭도 80), 송화강 주변 관광 

1830 디너/ 소고기 국수 15위안

1900 숙소 귀환


(Feeling)

# 본격적인 하얼빈 도시 사냥길에...

- 하얼빈은 제정 러시아가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본떠 만든 계획도시- '동양의 모스크바'

- 성소피아 성당, 중앙대가, 스탈린공원, 송화강변 산책, 리프트 타고  태양도까지

약 4시간 동안 하얼빈 도심을 탐방했다.


  10/22(화), 갬, 여행 1일차/ 인천~ 하얼빈으로 이동 

1600-1740 집출발- 인천공항

1800 체크인

*19:55 ICN / 중국남방항공/ CZ684

*21:10 하얼빈(*로컬 타임/ 서울보다 1시간 늦음)/ *2시간 15분 소요

2130 이미그레이션

2130- 2200 하얼빈 공항/ 국제선 30분 대기

2200~2210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버스로 이동

*2220~2300 공항국제선T~ 카지 호스텔/ 3번버스 탑승/ 버스 20위안

*2300 카지 호스텔 착/ 52위안/ 싱글룸

2400 디너/ 물만두국 1위안/  0100 취침


(Feeling)

# 국제선 터미널이 국내선 보다 작은- 하얼빈 공항!

-  하얼빈 공항의 국제선 터미널은 국내선 보다 훨씬 작았다.

입국수속 후 공항밖으로 나와서 시내 중심가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수소문해 봤으나

언어소통이 되지 않아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가 없었다. 

 약 30분 동안 헤매던 중 영어 좀 되는 한 경찰관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

국제선 터미날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국내선 터미날로 이동,

시내 중심가인 중앙다제행 3번 버스를 가까스로 탈 수  있었다.

- 이렇게 해서 중국 하얼빈에 어렵게 입성을....

하얼빈의 날씨는 그리 춥지도 덥지도 않고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