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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남미 7국 & 중미 5국/CUBA

CUBA/ 제2의 도시- 산티아고 데 쿠바 Santiago de CUBA





 산티아고 데 쿠바(Santiago de Cuba)


- 산티아고 데 쿠바(이하 '산티아고' 통칭)는 '쿠바의 옛 수도' 이며,

현재 쿠바 제2의 도시, 또한 춤의 도시이자 시에라마에스트라를 품고 있는 도시이다.

산티아고데쿠바 주의 주도이며, 인구 104.7만명(2010년 기준)


- 쿠바 남동부 카리브 해 연안에 있는 항구 도시이다.

수도 아바나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870km 떨어져 있다.


- '산타 클라라'가 체게바라의 도시였다면,

이곳은 '삐델 까스트로의 도시' 라 할만큼 피델과 인연이 깊다.

이곳에서 최초로 정부군을 공격했고,

혁명과정 중 시에라 마에스트로 산채에서 모든 것을 지휘했다.

그리고 피델이 2016년 사망후, 이곳에 산티아고 공동묘지에 묻혀있다.

(*자료참고 : 위키피디아, 가이드북 '이지 남미+ 쿠바' 참조)

 


# 산티아고만 해변공원에 있는 쿠바 사인...






# 산티아고 센트로 맵




# 호텔 까사 그란다(Hotel Casa Granda) 옥상 레스트랑에서 바라본 산티아고 시가지와 산티아고 만




## 호텔 까사 그란다(Hotel Casa Granda) 옥상 레스트랑에서 바라본 산티아고 시가지와 산티아고 만




## 호텔 까사 그란다(Hotel Casa Granda)의 옥상에 위치한 레스트랑 





# # 호텔 까사 그란다(Hotel Casa Granda) 옥상 레스트랑에서 바라본 산티아고 시가지




#



# 산티아고의 최중심지인 '세스뻬데스 공원'과 대성당의 야경 



# 산티아고 데 쿠바 대성당(La Catedral Santiago de Cuba)의 야경

- 1522년 같은 자리에 처음 지어졌는데, 현재 건물은 1922년 완공된 건물이다.

하늘색과 백색 그리고 정교한 조각들로 장식된 성당내부는 쿠바내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성당 내부는 구경하지 못했다.



# 산티아고 데 쿠바(Santiago de Cuba)

# 호텔 까사 그란다(Hotel Casa Granda) 옥상 레스트랑에서 바라본 

대성당과 산티아고 시가지 그리고 산티아고 만....




#





# 비온 뒤 맞이한 산티아고 데 쿠바(Santiago de Cuba)의 선셋

호텔 까사 그란다(Hotel Casa Granda) 옥상 레스트랑에서 바라본 산티아고 선셋!

그란다 호텔은 5층 건물로 옥상에 빠/ 레스트랑이 있어서

식사 또는 칵테일 등 음료를 마시면서 라이브 음악(공연시간 2100~)이 도 감상할 수 있으며,

또한 산티아고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뷰포인트이다.

여기서 두 번 식사를 하면서 선셋 보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여기 와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 슈림 요리와 럼 칵테일 한잔으로 저녁 식사를...

*식사비 14쿡(약 15,000원)- 슈림(새우), 아로스(밥), 럼칵테일

^^*


# 산티아고 데 쿠바(Santiago de Cuba)

- 호텔 까사 그란다(Hotel Casa Granda) 옥상 레스트랑에서 바라본 

산티아고 시가지와 산티아고 만...,

- 왼쪽으로 종탑이 보이는 곳은 '산티아고데쿠바 대성당'이고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세스뻬데스 공원(Parque Cespedes)은

  산티아고 최중심가에 자리하고 있다.



 # 의도치 않고 찍힌 빛망울...




 # 까스띠요 데 산 뻬드로 델 모로(MORRO) 요새에 휘날리고 있는 쿠바 국기




# 까스띠요 데 산 뻬드로 델 모로 요새(Castillo de San Pedro del MORRO)

- 1600년대 중반에 지어진  이요새는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요새의 겉 모습은 볼품없어 보이지만, 

내부 공간이 아기자기하게 구성되어 있어 아주 재미있었다.

- 센트로 세스뻬데스 공원에서 왕복 10쿡에 택시 네고... 오케이!

하지만, 돌아 올때는 까스트로 묘지까지 가는 바람에 15쿡을 지불했다. ^^*. 



#  모로 요새 인근에 있는 등대




 # 까스띠요 데 산 뻬드로 델 모로(MORRO) 요새

- 눈이 시리게 파란 카리브해의 물빛깔에 매료...



 # 까스띠요 데 산 뻬드로 델 모로(MORRO) 요새




# 페델 까스뜨로가 잠들어 있는 공동묘지(Cementerio Santa Ifigenia)를 찾아서...

*영문/ The Santa Ifigenia cemetery, in Santiago de Cuba





# 공동묘지 전경

이 공동묘지에는 피델 이외에 수많은 영령들이 잠들어 있다. 





 피델 까스뜨로 묘지


- 그가 사망(2016년)한지 2년이 되었지만

그를 기리는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더이다.

- 그의 묘지는 공원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을 수가...

경찰이 몇 명씩 지키고 있었고, 팬스가 처져 있어 가까이 접근은 곤란했다.



# 사회주의 혁명의 선봉장- 피델 까스뜨로 묘지/  FIDEL CASTRO





# 혁명당시 피델의 사진...


페델 까스뜨로/ Fidel Castro(1926~2016년)는


      - 쿠바 '올긴'주에서 출생, 1945년  아바나대학 졸업, 변호사,

      - 1953년 바띠스따의 쿠데타에 반대,

- 몬까다 병영 기습후 실패/ 체포 구금, 이후 멕시코로 망명.

      - 1955.12.2 동료 82명과 함께 '그린마호'를 타고 쿠바 상륙에 성공,

      - 1959년 혁명으로 사회주의 국가 수립하여

1959년부터 2007년까지 48년 동안 집권.

 

 - 2008년 '피델'은 건강악화를 이유로

사촌동생인 '라울 까스뜨로'가 '국가평의회 의장'직을 계승함.

- 2016년 피델은 90세로 사망, 이곳에 뭍혔다.



# 몬까다 박물관에 전시중인 피델 까스트로(왼쪽) 초상화

- 사진 오른쪽은 혁명을 함께 했던 현 의장인 사촌동생 '라울 까스트로' 인듯...(?)


 1991년 냉전시대가 종식되면서 이념 대림은 거의 사라졌지만,

개인적으로는 평생을 반공을 국시로 삼는 교육만 받으며 자란 세대인지라

피델 까스뜨로를 존경한다거나 좋아하는 건 아니다.

 

'피델의 묘소'와  '몬까다 박물관' 및 아바나에 있는 '혁명박물관' 등을 

돌아본 결과 혁명을 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피부로 느낌.


-  20세기 초강대국 미국이 지원하는 쿠바 정부군을 상대로

끈질긴 게릴라전 끝에 무너트리고

1959년 마침내 쿠바를 '사회주의 국가'로 만드는데 성공!

그것도 미국의 바로 코 앞에서 말이다.


60년대 초, 구 쏘련 미사일을 쿠바에 설치한다고 해서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기도..

그 이후 최근까지 미국의 쿠바에 대한 경제제재로 쿠바경제는 피폐.....


"피델은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다" 란 생각을....ㅌㅌ






# 몬까다 박물관/ Museo Moncada


-  페델 까스뜨로가 전쟁을 시작한 곳이 바로 이곳 '몬까다 병영'이라고 한다.

페델은 100여명의 저항세력과 함께

병영을 습격했지만 실패로 끝난뒤 투옥, 이후 멕시코로 추방됨.


- 몬까다 병영 습격일을 기념하기 위해 7.26일을 국경일로 정하고

현재  이곳에 7월26일 이라는 이름으로 학교를 운영중에 있다.


- 피델을 좀 더 알아보기 위해 숙소 인근 까지 왔다가

다시 택시를 타고 피델 일행이 첫 전쟁을 시작했다는

 몬까다 병영이 있었던 자리- '몬까다 박물관'을 찾아갔다.

- 박물관 입구를 찾지 못해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다 겨우 찾아 들었는데

쿠바 혁명에 관한 사진 등 많은 자료가 비치되어 있었고,

 구 쏘련의 브레즈네프, 중국의 시진핑, 베트남 대통령, 베네수엘라 대통령 등

사회주의 국가 원수 다수가 이곳 박물관을 방문한 사진도 전시중....

마치 이곳이 '사회주의 성지(?)' 처럼.... ㅉㅉ

 

- 총격전이 얼마나 가혹했는지 건물벽에 아직도 총탄 흔적이 그대로... ㅉㅉ



# 산티아고 데 쿠바- 혁명광장의 조형물




# 혁명광장의 조형물 사이로 바라본 산타아고 시티 전경



# 혁명광장 앞 공원



# 혁명광장 조형물 앞에서 바라본 산티아고 시내 거리 풍경




# 에레디아 극장 벽에 설치된, 쿠바의 독립투사- '안또니오 마세오' 조형물





# 마치 콘크리트 기둥처럼 생긴 이 나무는 열대 과일나무-  "빨마" 




# 쭉쭉 빵빵 과일나무들이 공원에.... 빨마나무들이...

 



# 길예르몬 몬까다 야구장/ Estadio Gillermon Moncada

-  쿠바는 한 때 아마추어 야구는의 세계 최강 국가였다.

구장 쪽문으로 안을 드려다 보니 학생들이 연습게임을 하고 있더이다.



# 이 버스는 대중교통 버스인지 시티투어 버스인지(?), I don't know! 

로컬들만 탄걸 보면 시티투어 버스는 아닌 것 같기도한데... ㅎㅎㅎ






# 산티아고의 대중교통 수단인 트럭버스


- 이런 표현 하기가 좀 뭣하지만,

마치 닭장차처럼 생긴 이 트럭은 주로 로컬들이 이용하는 트럭버스!

이 버스 한번 타보고 싶었지만 어딜 가는지 몰라서 타보질 못했다.

왠지, 그들의 삶이 고달파 보여서 내 가슴이 먹먹해 오기만..... ㅉㅉㅉ



# 까사 - 숙소 싸인...



# 노부부가 운영하는 '까사 데 마르셀라' 2일간 스테이!



# 숙소 앞 골목길...



## 숙소 앞 골목길의 일상...





# 마르떼 광장~ 돌로레스 광장~ 세스뻬데스 공원 구간의 보행자 거리




# # 마르떼 광장~ 돌로레스 광장~ 세스뻬데스 공원 구간의 보행자 거리



 여행자 수첩


 5/2(수), 갠뒤 흐리고 비, 여행 52일차/ 트리니다드~ 산티아고 이동

= 620km/ 13시간30분 소요/ VIAZUL BUS/ 33CUC =

0620 겟업

0700 브렉퍼스트

0740 숙소 발

*0800 트리니다드 발/ VIAZUL 버스

0920 상크티 스피리투스

1100-1200 런치타임/ 시에고 데 아빌라

1340 까마궤이

1600 라스 투나스

1800 올긴

1900 Bayamo/ 어두어 지고, 비내림

*2130 산티아고 데 쿠바 착/ Bus T/R 

2200 숙소 Casa 착/ *2400 취침

( 비용 )

*비아술 버스 33쿡/ 트리니닷- 산티아고

바뇨스 사용료 : 0,25/ 0.5/ 1쿡

런치 3.50 쿡/ 삐냐후고& 샌드위치

비스켓 3쿡/ 바야모 버스TR

택시 3쿡/ 산티버스 TR- 숙소/ 합승

디너  5쿡/ 핏자, 콜라, 생수

*산티아고 까사 숙박료 : 20쿡


 What's the Happen?


# 트리니닷/ 호스텔의 여주인(Sra. VILMA)이 차려준 아침 식사!

과일쥬스, 열대과일, 계란 후라이 등 정성드려 차려준 푸짐한 아침식사를 하고

산티아고롤 가기 위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버스터미날로..

- 1박 2식에 22쿡(숙박비 15, 디나 4, 조식3)을 청구했는데

정성스럽게 챙겨준 고마움에 팁 8쿡, 총 30쿡 지불해도 돈이 아깝지 않았다.



(사진) 트리니닷~ 산티아고까지 타고간 비아술 버스/ 중간 휴게소에서 런치타임을...


# 비아술 버스의 내 자리는 운짱 바로 뒷자리....

 - 버스승객 대다수는 여행자들...

버스엔 한국서 온 40대 남자 2명도 함께 탔다.

그들 둘은 8개월째 중남미 여행중이라고....


- 내 옆에 앉은 버스 60대 초반의 훈남은 이태리 로마에서 왔다는데,

영어는 네버...이태리어와 에스빠뇰만... 그는 바람끼가 많아 보였다.

비아그라와 여성사진을 손폰으로 자랑 삼아 내게 보여 주기도... ㅌㅌ

- 그는 '라스 투나스'란 곳에서 하차했다.

누굴 기다리냐고 물어 봤더니

그는 웃으면서 여자가 마중나올 것이라고 고라....ㅎㅎ

역시 바람둥이구먼... ㅋㅋ



# 차창밖 풍경 스케치

- 오늘 날씨는 덥고, 구름 다소 많았다.

들판엔 과일나무 무성, 목장, 경작지- 밭, 붉은색의 흙, 야자수 등 열대 식물들이 많음.

- 대도시와는 달리 동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서민들의 삶이 고달파 보였다.

- 트리니닷~ 산티구간은  편도 1차선으로 도로는 좁아보엿으나,

거의 직선로로, 평지로 시속 90-110km 유지

50대 운짱 2명이 교대로 운전... 에어컨 굿, 한국의 일반 고속 수준...


- 까마궤이 이후 계속 비가내리다 그쳤다를 반목...

- 좁은 길에 폭우가 쏟아지는 도로는 물고랑지로 변해 거북이 걸음을...

비오는대 버스 속은 에어컨을 계속틀어 다소 설렁했다.




# 13시간반 동안 버스타고, 밤 9시반에 산티아고 터미널에 도착,

- 산티아고 버스T/R은 바로 기차역 옆에 있었고 규모도 컸는데

쿠바 제 2의 도시로  면모를 갖추고 있는 듯..

- 여기서 버스같이 타고온 폴란드 영커플과 함께 택시 세어링,

그들이 예약한 호스텔까지 갔으나 방이 없어 다른 까사를 소개 받아 1박을...

*조식 포함 1박에 20쿡(25쿡에서 디스카운트)

- 50대로 보이는 주인 아재는 내가 배가 고프다니깐

 늦은 밤인데도 나를 데리고 핏자하우스까지... 핏자를 함께 나눠 먹고.....

# 이렇게 해서 고달픈 13시간반 동안의 긴 여정을

가까스로 소화 할 수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