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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남미 7국 & 중미 5국/CUBA

CUBA/ 산후안에서 미지의 나라 - 쿠바로...



  Traveller's MEMO

# 2018/4/27(금) 갬, 여행 47일차/ 산후안~ 마이애미~ 아바나

0600  웨이크업

0730 숙소발/ 우버택시 11불

0750 공항착/*쿠바 여행자카드 구입 100불(*깐쿤 20불)

0750~1000 체크인/ 시큐리티& 공항대기/

1045~1345 산호세~ 마이아미/ AA 3h 소요

1400~1500 마이아미 공항주변 산책

1500~1600 시큐리티

1645~1800 MIAMI - HABANA/ AA  1h 15m소요

1930 숙소 착/ Casa Joaquina/ 10CUC

2100 디너(13쿡/ 볶음밥, 치킨)/ 2300 취침



( 사진/ 30년만에 다시 찾은 마이애미 에어포트-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대기중)



# 친절한 AA체크인 카운터 여직원

- 수화물 탁송 시스텝이 일반적인것 보다 달랐다.

보딩게이트 C-6로 가져가서 아바나로 직접 부치라고한다.

이거이 제2의 루마니아 사태나는 건 아닌지 모르 겠당.ㅎㅎ


#  엄청 까다로운 산후안 공앙 시큐리티

- 신발 벗는 건 기본이고 두 손 들고 만세 3창 까정, 미국 뱅기 타기 힘드네 그리여...

산후안 공항서 마이아미 가는데는 미국령이라서 출국 수속은 따로 없었음.

# 오랜만에 타보는 AA(American Airline)!

- 체크카운터 여직원과 기내 승무원들 모두 친절했고,

산후안- 마이아미 구간 뱅기는  B737, 작은 비행기로

좌석배치는 window /3/ aisle seat/ 3/window




(*사진/ 30년만에 다시 찾은 마이애미 에어포트)

- 국기 게양대에 반가운 타극기가 펄럭이고...


# 딱 30년 만에 다시 찾은 마이아미(MIAMI) 공항!

- 30년전,1988년 12월 말경, 독일 유학후 귀국길에 

독일 뮌헨~ 뉴욕~ 마이아미~ 템파~ LA~ 샌프란시스코~ 서울

- 그땐 왠지 마이아미에 와 보고 싶었다.

공항서 승합차 타고 마이아미 비치에 가서  구경하고

 허름한 호텔에서 1박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생각난다.

또 마이아미 센트로 어느 공원 잔디밭에 앉아서 

석양에 물든 고층 빌딩을 바라보면서 망중한을 보냈던 일도....

- 오늘은 약 3시간의 대기시간이 있어 마이애미 비치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거리도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포기! 갑자기 소나기도  엄청 쏟아지고...

40분간 공항 인근 산책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 




(*사진/ 30년만에 다시 찾은 마이애미 국제공항)




(사진/ 공항바깥 소공원에 이런 조형물이....)


# 드디어 학수고대했던 쿠바-  '아바나' 입성

- 비교적 잘사는 푸에르토 리코의 '산후안'에서 건너 와서인지 국력차이가 피부로 느껴진다.

아바나 공항 규모는 차치 하더라도

공항안이 너무 어둡고 로칼들의 표정도 어둡기만 했다.

 Luggage Claim에서 짐을 찾으려는데

30~ 40분 이상 소요된다.

컨베어 벨트도 연신 멈춰 서기도 했다.


- 필자는 온갖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잘사는 유럽의 선진국보다는 이처럼 어려운 나라 여행을 선호한다.

작년 몽골, 중앙아시아 여행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그들을 절대로 없수이 여긴다거나 

그들 앞에서 잘난척하지 않기로 맘을 단단히 먹고 다녔다.

(잘난척 할 껀덕지도 아무 것도 없지만.... ㅎㅎ)

어릴 적에 가난하게 살아봐서 어려운 사람들의 심정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 쿠바는 필자가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왜, 밍웨이나 체 게바라 같은 외국인이

쿠바를 목숨 걸고 그렇게도 사랑하게 되었는지

그 것이 알고 싶다.   ㅎㅎ^^*


(사진/ 쿠바 - 아바나 국제공항)


# 속도위반 딱지에 무지 열받은 택시 운짱!

아바나 공항서 시내 숙소로 찾아가는 도중에

속도 위반으로 딱지받은 운전기사가 열 무지 받아 악~ 악!

"오 마이갓! 마리아! 마리아"를  연신 외쳤다.

사연인 즉슨,

잠복중이던 경찰의 스피드건에 포착,

리미트 60km인데 66km 찍혔다면서 딱지를 받았단다.

 열받는 운짱 보고 가만 있을 수가 없어서 

우리나라도 옛날에 많이 그랬다는 말로 달래기도하고....ㅎㅎ

위로금조로 약속한 요금 20불 이외3불을 팁으로...  

예약 않고 찾아간 호텔은 풀부킹으로 룸이 없었다. 

다시 가까운 다른 숙소까지 데려다준 댓가로 또 3불 추가 팁을.....

헐~ 당초 흥정했 25불 보다 더 들어갔네 그리여....ㅎㅎ 



# 중앙아메리카 지도




# 4/27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국제공항




# 4/27  여긴,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공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