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5 제1 시베리아횡단열차/TSR- 무르만스크

(23일차) 콜라역에서 콜라파티를....

 

 

 

▲  ☀ ☁ ☂ ☃ ★ ☆ ☞ ☛  ☎ ☸ ☺ ☻  ♣♤ PЖД

 

@ (여행 23일차) 10/21(수), 겨울비/ 콜라 마을 탐방/ 저녁 뱅기로 상트로....


 무르만스크에 가면

'콜라(Kola)'역에서 콜라 파티로 자축하려 했는데

 그 실천을 하게 되었다.

 무르만스크 기차역 앞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약 30~40분 갔을 즈음

 '콜라'라는 지명의 어느 마을에서 내렸는데

 거긴 손이 시릴 정도로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었다.


 콜라역을 찾아 한참을 걷다가 콜라역 앞 어느 카페(Kafe/ 간이 음식점)에 들어가

 늦은 점심으로  간단한 식사와 함께 펩시콜라 한 병 시켜 마시며 

 블라디보스톡에서 시베리아를 거쳐 이곳 무르만스크까지 무사히 완주한 것을 나혼자서 자축했다.

 실은 날씨가 너무 추워서 콜라보다는 와인이나 보드카 한 잔이 더 생각났지만

 약속대로 펩시콜라로 자축연을... ㅎㅎ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을 행운으로 여기며 감사를..... ^^*

 

 

▲ 콜라의 개천이 흐르는 다리를 지나 콜라역으로 무작정 걸어 갔다.
 

 

 

 ▲ 작은 개천이 콜라만으로 흘러 들어 가는 어느 지점....

 

 

 

▲  곡선으로 휘어져 있는 철길이 참으로 정겹다.

   - 철길 위로 어릴적 추억을 더듬으며 한동안 걸어 봤다.
 

 

 

▲ 전선이 어지럽게 걸려 있지만 주변 풍광이 더없이 좋기만 하다.
 

 

▲ 콜라버스 정거장 건너편에는 요런 예쁜 건물도...




▲ 시내버스 정거장 이름도 - 콜라!




▲ 콜라역에 대기중인 오일탱크 ...




  ▲ 콜라역 입구....




▲ 방가 반가... 반갑다 반가워... 드디어 찾았다. 콜라/ KOnA역 명패를....





▲ 펩시콜라를 마시면서 자축연을... 축배! 브라보! 치어스! 간빠이!
 

 

 

 

▲ 콜라에 왔으면 콜라를 마셔야 쥐....ㅎㅎ
 


 

  ▲ 콜라만을 가로질러 놓인 콜라브릿지/ The Bridge over the Kola Bay

 

 



▲ 저멀리 콜라만을 가로지르는 콜라브릿지도 보이고....
 

 


▲ 2일간 편히 쉬고나온 - 3성급 저렴한 호텔 '69파라렐/ Hotel 69 Parallel '


 - 가격대비 시설은 괜찮은 편이나, 시내 중심에서 좀 떨어져 있으며

    프론트 여직원들이 영여가 전혀 안통하는 게 문제라면 문제로...

    따라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없어

    노르웨이 '키르키네스/ Kirkenes' 가는 것을 포기 할 수밖에는... ^^*



▲ 필자가 좋아하는 연어회로 와인 파티를.....




 ▲ 여행자 수첩....2015.10.20 저녁 7시40분에 고르비 슈스키가 썼다는 메모...



▲ 어렵게 구입한 연어 훈제 - 맛이 기가 막혔다.

 


▲ 이틀간 편히 머문-  69 패러렐 호텔의 싱글베드(2,200루블/ night)



▲ 이틀간 편히 머문-  69 패러렐 호텔의 싱글룸/ 싱글베드





▲ 무르만스크 표지판- 북위 68도 58부- 숫자는 왼쪽에 있어 안보인다.

   - 내가 북극권인 이곳 무르만스크까지 올 줄이야 꿈에도 몰랐다.

 


▲ 파스텔톤의 특이한 건축양식을 보이고 있는 무르만스크 기차역



 

 ▲ 무르만스크 공항-  시골의 버스정거장  같이 작고 아담했다.

   - 체크인 하고 활주로를 걸어서 뱅기를 타고... ㅎㅎ

 

   

 

  ▲ 티켓- 2시간이면 가는 것을.... 열차로 26시간 걸렸서 상트에서 무만까지 갔다.

    뱅기보다 재미는 열차가  훨~ 좋은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빠르고 편하다는 것 이외는.....  ㅎㅎ

    편하길 바란다면 집에서 가만히 쉬는 게 쵝오제....ㅎㅎ

 

 

10/21, 저녁 6시! 무르만스크 발, 상뜨 뻬쩨르부르그 행- Aeroflot(SU 6344)

   나를 상트까지 태워다 줄 '아에로플로트' 러시아 여객기가 나를 반겨 주더이다.


   "굿바이, 무르만스크....."


Traveller's Memo


06:30 기상

07:00~08:00 자료검색

08:30~12:00 호텔내 휴식

12:00 호텔 체크아웃

13:00~15:00 콜라 답사/ 콜라에서 자축연

15:50~16:40 버스터미널~공항 이동

18:00~ 20:00 무르만스크 공항~ 상트(아에로 플로트)

21:30 상트 스테이션 호텔 체크인

24:00 취침


(비용)

호텔 조식: 200루블

무만 택시(호텔~ 아프토부스  바그잘) :

상트 버스(풀코보 공항~ 시내~ 호텔) 70*2= 140

스테이션 호텔 : 1,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