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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제1 시베리아횡단열차/TSR- 하바롭스크

(6일차) 바이칼 호수와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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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6일차)10/04(일),쾌청(6도),강풍/ 리스트비얀카(Listvyanka)/ 바이칼 호수와 첫 만남




Wow~ Baikal/ Байкал


지난 3박2일간의 장거리 열차여행으로 몸이 다소 피곤했지만

그냥 호텔방에서 쉴 수만은 없어  호텔에 여장을 풀고 간단히 사워만 한 뒤

카메라를 챙겨 09:00경, 호텔을 나왔다.


중앙시장에서 출발하는 승합차를 타고

바이칼 호수를 만나로 리스트 비얀카(Listvyanka)로 한 걸음에 달려

약 1시간여 만에 바이칼 호수를 만났다.


기온은 크게 낮지 않았지만 체감온도는 영하권...

 바람이 몹시 심하게 불어 모자가 날아갈 정도였다.



Wow~  LAKE BAIKAL


파아란 물빛과 파아란 하늘은 에브리씽 블루컬러...

어디까지 호수이고 어디까지 하늘인지 또 호수인지 바다인지?

바다같은 호수, 호수같은 바다가

내 눈 앞에 전개되는 것을 보고 탄성이 저절로 나왔다

그렇게도 보고 싶었던 "바이칼아! 내가 왔다" 외치며 신이났다.

그리고는 나는 한동안 아무런 말도 못한 채 바이칼 앞에 통곡하고 싶었다.


왔노라, 보았노라, 느꼈노라고...


이곳은 오이처럼 길다랗게 생긴 바이칼 호수의 남서쪽 끝트머리 위치해

300여개의 크고 작은 강과 천이 바이칼 호수로 흘러들어

바이칼 호수에서 유출되는  유일한 안가라강(Angara) 시작 점....

안가라강은 시베리아 남동부를 흐르는 강으로

전체길이가 1,779km로 에니세이강의 지류이다. 


무신 말이 필요하겠누? 사진부터 보러 가보자!

Let's Go!



▲ 리스트비얀카 지역 개념도






▲ 바이칼!/ Baikal/ 바이칼!





▲ 바이칼!/ Байкал/ 바이칼!/ Baikal/





▲ 이곳에서 만난 독일에서 온 두 친구들...



바이칼 호수 소개/Озеро Байкал/ Lake Baikal



- 북서쪽으로는 이르쿠츠크,

남동쪽으로 부랴티아 공화국 사이에 위치한 호수로 면적은 31,722km²로,

세계에서 7번째로 큰 호수이자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수심 1,637m/ 해수면 기준 -1,285m)이다.

또한 아시아에서 가장 큰 민물호수이며,

수심 40m까지 내려다 보일 만큼 세계에서 가장 투명하여 '지구의 푸른 눈'이라고 불린다.

미국 오대호의 담수량을 다합친 것보다 많다. 남한의 약 1/3 크기..


300개가 넘는 강에서 물이 유입되며,

흘러 나가는 물은 안가라 강을 거쳐 예니세이 강으로 흘러 나가는데,

특히 안가라 강은 단 하나밖에 없는 배수로 강물이 워낙 거세다 보니

그 추운 시베리아에서도 겨울에 얼지 않는다고 한다. ^^*

 




▲  호텔인지 카페인지 잘 모르겠으나 이곳 호숫가에서 가장 큰 건물...












▲ 파노라마로 담아 본 신비의 바이칼 호수





▲  스쿠버 다이버들의 놀이터... ㅎㅎ






▲  바이칼의 진수는 바로 맑은 물! 물! 물!

 물속 40미터까지 육안으로 볼 수 있으며,

이물을 그냥 마셔도 된다고 한다.




▲  보라! 이 물빛을.....






▲ 사공은 어디 가고 빈 배만 덩그러니... ㅉㅉ






▲  물빛이 하도 이뻐서 무슨 글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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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칼호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는  강태공(?)....







▲ 





▲  길가에 이름모를 시들은 꽃이 잇어 아웃포커싱을...





▲  파아란 물,  파란 하늘, 유람선,  산과 흰구름......






▲  여름같앗으면 여기서 다이빙이라도 한번 해보고 싶은 곳...

- 바이칼 호에는 어딜가나 나무 이외

콘크리트 구조물 같은 것은 거의 볼 수가 없다.




▲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 '포트 바이칼'로 향한다. 



  Traveller's Memo

 

  여행 6일차/ 10/04(), 갬, 바람심함,

  06:24(01:24 Moscow Time) 이르쿠츠크역 도착

  07:00 마트료쉬카 호텔 체크인

  09:00~ 18:00  리스트비안카, 포트르 바이칼 탐방

  * 처음 본 바이칼호, 환바이칼 열차 기관실에...그러나

 18:00 호텔 컴백

  20:30 저녁식사

  24:00 취침


Cost

 *택시(이르쿠역~ 호텔) : 300R

 *호텔 첵인: 1800+ 900(얼리첵인)= 2,700R

 *버스(이르쿠~ 리스비안카 왕복) 240R

 *저녁 식사(스프+ 물) : 150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