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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일반여행·등산

양평/추읍산 1/*정상에서 바라본 남한강 일대(13/10/03)

 

 

 

 

 

@ 양평 추읍산(趨揖山/ 해발 583m)

 

추읍산은 양평군 용문면과 개군면 경계를 이룬다.

북쪽에 있는 용문산을 바라보고 읍(揖)하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추읍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한다.

 

추읍산의 옛 이름은 '칠읍산'이다.

산꼭대기에서 양평, 개군, 옥천, 강상, 지제, 용문, 청운

모두 7곳의 고을이 보인다고 해서

일곱 칠(七)과 고을 읍(邑) 자를 붙인 지명이다.

 

날이 좋으면 이들 가까운 주변 고을뿐 아니라

구리, 이천, 여주까지도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전망이다.

장쾌한 조망에 가슴이 시원해진다.

***

 

양수리- 양평을 거쳐 용문터널 들어가기 전에 우측으로

산세가 마치 기와집 용마루 모양을 하고 있는 산이 바로 추읍산이다.

즉, 전철타고 양평역에서 용문역 방행으로 가다

원덕역(추읍산역)을 지나나마자 우측에 높이 보이는 산..,

 

수년전부터 잊곳을 지나다니면서 산의 형상이 좀 특이하다고 느껴 오던차에 

지난 추석 연휴때 이른 새벽에 백운봉에서 바라본

뽀얀 운무에 얼굴을 내밀고 있는 산의 산세가 너무나 아름다워

인터넷 검색으로 추읍산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이번에 첫 등반 겸 출사 장소로 결정을....

 

***

 

오늘 산행코스는 삼성리 전철 교각밑에서 출발,

 정상을 거쳐 두레마을로 하산후,

 흑천(신내천)을 따라 다시 삼성리로 복귀하는 코스 

즉, 지도상의 제2코스로 올라  제1코스로 하산했다.(아래 지도 참조)  

 

산행시간 총 4시간반었지만

흑천을 따라 희망볼랫길 걷기/사진찍기 1시간반을 빼면

3시간이면 충분하다.

누구나 별로 힘들이지 않고 운동화 신고도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정상에서 남한강 조망이

추읍산 등산의 최대 묘미일진데

아직 정상 부근에 수풀과 나무들이 조망을 가리고 있어

백운봉과 같은 사방 탁 트인 조망을 할 수 없어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

 

 

 

 

 

 

 

# 산행 시작 전, 삼성리 마을 풍경을 한컷 담아봤다.

 

 

 

 

 

# 정상을향해 오르다 질매재/ 약수터에서 바라본 양평읍 쪽 전경...

 

 

 

 

# 추읍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평면 방향 전경.... ^^*

 

 

 

 

 

 

 

 

 

 

# 추읍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한강과 개군면  면사무소 일대 전경

 

 

 

 

 

# 가운데 수풀 너머로 보이는 저수지가 향리에 있는 개군저수지...^^*

 

 

 

 

 

 

 

 

 

 

# 용문면 방향

 

 

 

 

 

# 수풀사이 왼쪽으로 백운봉이,

가운데 가장 높은 봉우리는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화악산,

 제2위의 명지산 다음으로 높은 용문산이 보이고... ^^*

 

이렇게 나무와 수풀에 가려

탁! 트인 조망을 할 수 없어 너무 아쉽다.

 

 

 

 

 

 

# 개군면 소재지 방향- 남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 개군저수지를 줌업해봤다.

 

 

 

 

 

 

 

 

 

 

 

#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파아란 가을 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 정상 부근에 있는 나무데크와 막 피기 시작한 억새들....

 

 

 

 

 

 

 

 

 

 

 

 

# 순결하게 보이는 들국화도 만개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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